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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다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와중에 지금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며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10년 넘게 주식을 하면서 너도 용돈벌이로 해봐라해봐라해도

 

꿈쩍도 하지않던 친구가 주식계좌개설을 했다면... 말 다한겁니다.;;;

 

요즘은 굳이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지않아도

 

비대면계좌개설을 할 수 있으니 간단합니다.

 

친구도 비대면개설을 했는데,

 

전화가 와서 계좌개설하고있는데, 집금거래용 목적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뭘로 체크해야하냐고 물어왔습니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다보면

 

증권사 뿐만 아니라 은행권도 집금거래 라는 용어를 보시게될꺼에요.

 

여기서 말하는 '집금'은 돈을 모으기 위한 거래행위를 뜻합니다.

 

 

 

 

주식계좌개설을 하는 목적은

 

주식거래를 하기 위함이죠.

 

그런데, 체크란에 집금거래 목적으로 계좌개설을 한다고 선택한다면

 

주식계좌의 본래 목적인 주식거래가 아니고 돈을 모으기 위함으로 계좌개설한다는 얘기잖아요?

 

계좌개설을 하려는 목적이 맞지않죠?

 

 

 

 

증권계좌개설은 주식거래를 통한 투자목적이 맞으니까요.

 

돈을 모을 목적이라고 선택한다면 개설할 수 없습니다.

 

집금거래 목적 관련된 질문이 나온다면 주저없이 아니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굳이 집금거래용 계좌를 개설해야겠다는 분들은 은행이나 증권사에 직접 방문해보세요.

 

증권사 계좌개설의 투자/주식거래 목적과 다르게

 

돈을 모으는 행위는 위배되는 행위라

 

이 부분을 신고하고 승인받은 뒤에 계좌개설이 가능하니까요.

 

 

 

 

집금거래 목적이 중요시된 이유에는 가상화폐가 있습니다.

 

2년 전 화두에 오른 가상화폐는 돈의 출처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때문에

 

부적절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여러가지 위험성때문에 시중은행에서 가상계좌 신규발급을 중단했고,

 

뒤늦게 뛰어든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일반법인계좌를 발급받은 후에

 

이 계좌 아래에 거래자의 계좌를 운영하는 방식의 편법을 사용하면서 생겨난거죠.

 

 

 

 

그래서 2018년부터 정부에서 이 계좌 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가상화폐 얘기가 나와서 여담을 하자면

 

한 5년 전쯤 저희 남편이 가상화례 얘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비트#$이 30~40만원이었어요.

 

그땐 남편도 그런게 있다 얘기하는 정도였고, 저도 신기하네? 그런게 있구나 정도였어요.

 

그리고 2년정도 지나고 남편이 그걸 사보고싶다고 얘기했을 때가 50~60만원?이었던 것 같네요.

 

저는 집안 말아먹을 일 있냐고 더 얘기하지말라고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뒤는 말 안해도 상상되시죠?ㅠㅠ

 

아내 말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데...

 

저는 남편 말을 잘 듣기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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